분양보증 사고 피해자의 대응방법 (+춘천 시온 숲속의 아침뷰 )

최근 강원도 춘천시에서 발생한 ‘춘천 시온 숲속의아침뷰’ 아파트 사례에서도 시공사의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었고, 결국 수분양자들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. 이처럼 분양보증 사고는 전국적으로 종종 발생하며, 특히 건설사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
 

분양보증 사고를 예방하려면?

  • 건설사의 신용도 및 재무 상태 점검: 분양을 진행하는 건설사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국토교통부, 건설공제조합,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(DART) 등을 활용하여 건설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건설공제조합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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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지 건설공제조합 보증상품 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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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(DART)

  • 분양보증서 확인: 주택도시보증공사(HUG), 건설공제조합 등에서 제공하는 분양보증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  • 사업 승인 및 진행 상황 확인: 국토교통부 및 각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승인 내역을 확인하여 사업이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.
  • 주변 부동산 시장 및 미분양 현황 조사: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확인하고, 미분양 물량이 많은지 조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.

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의 대응 방법

  1. 보증기관에 신고 및 상담: HUG, 건설공제조합, SGI 서울보증 등 해당 분양보증 기관에 연락하여 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하고, 보증 이행 절차를 문의해야 합니다.
  2. 법률 전문가와 상담: 분양 사고 피해가 발생하면 변호사 또는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여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.
  3. 집단 소송 검토: 피해자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공동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.
  4.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민원 제기: 해당 분양 사업이 속한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하여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
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

  • 분양계약서 및 관련 서류 보관: 분양계약서, 분양보증서, 분양 광고 자료 등을 철저히 보관하여 향후 법적 대응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.
  • 언론 및 SNS를 활용한 공론화: 피해 사례를 언론이나 SNS를 통해 알리면, 공론화가 이루어져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  •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책 활용: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관련 지원책을 확인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결론

분양보증 사고는 수분양자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줄 수 있으며,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조사가 필수적입니다. 건설사의 신용도와 분양보증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, 분양계약을 체결하기 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.

또한,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보증기관에 신속히 신고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, 피해자들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.

소비자들은 분양을 받을 때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나 좋은 입지 조건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, 분양 사업의 안정성과 건설사의 신뢰도를 철저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불의의 분양보증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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